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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년 말, 영화관에서 막 내리기 며칠 전에 가서 본 영화다.
나에게는 'The Notebook(2004)'으로 눈에 익은 Ryan Gosling이 주연한 영화인데,
사람들의 엄청난 극찬과 호평이 조금 과장된 것은 아니었나 했지만 오프닝 크레딧 장면만큼은 온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완벽했다.
DVD를 구입해서 다시 봐야겠다. 영화를 본 지 거의 1년이 된 지금까지도 계속 분위기와 음악과 주인공의 전갈무늬 옷과 황금빛 오후 햇살이 생각난다.
아참, YouTube를 검색하다가 같은 가수 Kavinsky의 'Pacific Coast Highway'로 만든 팬 비디오, 그리고 Tom Cruise 주연의 1983년 영화 'Risky Business'의 오프닝 장면으로 만든 팬 비디오를 봤다. 둘 다 드라이브 만큼이나 멋지다. 실제로 감독이 타이틀 장면을 만들면서 Risky Business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.
Risky Business(1983)의 오프닝 장면에 Nightcall을 입힌 비디오.